송교창 선수가 전주 KCC와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7억 5천만원(연봉 5억2500만 / 인센티브 2억 2500만)에 재계약을 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송교창 선수의 거취는 원소속팀인 KCC로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FA 협상 전부터 다른 팀에서는 당연히 눈독 들일만한 자원이라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송교창 선수의 친정팀 사랑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FA 협상기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CC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언급을 하였고 계약 이후에도 KCC의 종신맨으로 남겠다는 발언을 할 정도입니다.
이로써 KCC는 전력이탈로 인한 누수를 막는데 성공하며
이전 시즌 그대로 전력을 유지하게 되었고
다음 시즌도 역시 통합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KCC는 새로운 4번카드를 발굴하는데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송교창 선수 이외에도 이재도 선수가 창원 LG로 총액 7억원에 이적을 했고
이관희 선수 또한 6억원에 재계약을 하며 다음시즌 LG의 앞선은
바로 리그 상위권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앞선 가드라인이 약했던 LG가 주전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영입 및 잔류시켰기 때문에 다음시즌 용병만 잘뽑는다면 6강 플레이오프는
무난하게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반해 이재도를 내준 안양KGC는 앞선이 얇아졌지만 군복무후 시즌 중반 복귀하는
박지훈 선수가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변준형 선수를 로테이션 돌려가며
버텨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17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해준 박재한 선수도 군복무 후 다음시즌 복귀하기때문에
충분히 시즌중반까지 중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번 FA 빅2라 불리우는 두 선수가 잔류 및 이적을 하며
다음시즌 리그판도가 어떻게 돌아갈지 참 궁금해지는데요
어서 하루 빨리 KBL이 개막하여 두 선수가 뛰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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