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구] 대한민국 vs 이스라엘 _ 터지기 시작한 타격 하지만 부족한 득점권 타율

어제 도미니카 공화국에 8회말까지

투수진에 끌려다니다가 대타 최주환서부터

이어진 안타와 김현수의 마지막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대3 역전승을 거두며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의 조별예선 1차전 상대였던 이스라엘과

리매치를 가지게 됩니다 (대한민국 시간 낮 12시 시작)

 

이스라엘과 1차전에서는 홈런 대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양팀 합쳐 홈런 6방을 터트리며 화끈한 타격감을 보여줬는데요.

대한민국은 마지막 9회초 상황에서 돌부처 오승환 선수가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승부는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갔습니다.

10회 승부치기 승부끝에 1승을 거둘 수 있었는데요.

 

본선 2라운드 선발투수 김민우 선수

이번 본선 2라운드에서 대한민국은 김민우 선수를 선발로 내보냅니다.

김민우 선수는 현재 한화에서 9승을 거두고 있는 토종 에이스입니다.

이스라엘 타선을 얼마만큼 잠재울 수 있을지가 승부의 키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1차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오지환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존재감을 뽐내줄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패배하게 되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패자부활전 일정상 결승까지 진출 가정시 8일간 7경기의 자비없는

경기를 치뤄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피로감이 상당히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라운드에 승리를 거두고 미국과 일본의 패자를 기다리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야구 종목에는 6개의 국가 밖에 참여하지 않아서 대진표가 많이 복잡해

이번라운드나 다음 라운드에서 패배해도 떨어지지 않는?

복잡한 대진표로 좀비 대진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대진표에서 베이징 올림픽의 영광을 다시 재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난생 처음보는 대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