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과사전] 갭투자 _ 깡통 전세 주의하세요!

 

 

[주린이를 위한 백과사전] : 기초부터 탄탄하게(퍼줌)

시사, 경제, 경영, 금융

 

 

갭(Gap)투자란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의 차이가 작은 주택을 전세를 끼고 매입한 뒤 시세차익을 누리는 투자를 의미한다.

갭투자에서 갭(Gap)은 주택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의 차이를 의미한다.

매매 가격에서 보증금을 뺀 금액이 있으면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파트 가격이 3억이고, 전세가 2억 5천이면 5천으로 주택 구매가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아파트 가격과 전세보증금이 상승하면 투자 대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 크게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위험이 매우 큰 투자방법이다

 

다주택자와 높은 가격의 주택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규제 지역의 중저가 매물에 갭투자가 몰리고 있다.

공시금액 1억 이하 주택은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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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갭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6개월 간 갭투자가 증가한 지역은 경남 김해시, 경북 구미시,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순이다.

이 지역은 탄탄한 전세 수요를 바탕으로 전세가율도 오르고 있으며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해 저가 주택을 찾는

투자 수요도 이 곳으로 쏠려 갭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전세가율이 높은 주택은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역전하는 '깡통전세'가 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임차 시 신중해야 된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은 "전세 수요가 탄탄한 지방이라도 주택 시장에 변동성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전세가율이 높은 매물은 보증사고의 위험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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